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23일 경기지역의 직영점과 고객센터 등 일선 영업현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경영을 진행 중이다. 권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뒤 공식 외부활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부회장은 22일 서울 현장경영에서 제조사별 스마트폰을 두루 살펴보면서 가장 인기 있는 단말부터 제품별 가격, 성능 등을 꼼꼼히 체크했고 23일 경기지역 현장경영에선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지원에 나설 계획이란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장경영은 권 부회장이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일등 DNA'를 심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는 신호탄"이라며 "통신을 포함한 ICT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의견이 0개가 있습니다.
숫자 및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