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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신문화 강조 "시장선도,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해야"

기사입력| 2013-10-11 09:26:30
LG그룹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시장선도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간인 그룹 차원의 사내 포털 'LG-LIFE' 를 11일 오픈한다.

LG-LIFE(Leading Innovator Focused on Excellence)는 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LG의 모습을 의미한다.

LG-LIF'를 통해 직원들이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과 건전한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구본무 회장은 11일 임원세미나에서 "이제는 개선을 넘어 혁신을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임원이 소통의 중심이 되어 시장선도의 일하는 문화 정착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시장선도기업이 되려면 집중할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높여온 상품력에 브랜드나 유통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인정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LG-LIFE는 직원들이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토타입핑하는 도전 프로그램 '퓨처 챌린저(Future Challenger)'를 운영한다. 스마트 디바이스/서비스, 차세대 IT/통신, 헬스케어/바이오, 친환경/에너지, 신소재/소비재 분야의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도 공모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개별 또는 팀을 구성해 'LG-LIFE'의 '퓨처 챌린저'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R&D/상품기획 등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프로토타입의 개발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필요한 비용과 인력이 지원되고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향후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가 완공되면 이를 위한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마련된다.

LG는 아이디어 채택, 프로토타입 개발, 사업화 결정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차별적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화로 실제 성과를 창출했을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프로젝트가 실패해도 불이익을 주지 않고 인사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LG는 '퓨처 챌린저' 선정 프로젝트를 포함한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를 선발하는 '잡 포스팅(Job Posting)' 제도도 운영키로 했다. 직원들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LG-LIFE내 잡 포스팅 창구에 시장선도 상품 개발 프로젝트가 게시되면 소속 계열사에 관계없이 직원들의 자발적 지원과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재들은 일정 기간 현업에서 나와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다. LG는 전자/화학/통신 등 서로 다른 분야 인재들이 융?복합 기술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는 정부가 창업 활성화 및 여러 경제 주체간 공유/소통/협력으로 이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운영중인 '창조경제타운' 포털에서 모집하고 있는 멘토에 임직원과 퇴직 임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퇴직 임원이 자신의 직무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창출 및 구체화, 교육, 기술평가/권리화, 경영/마케팅 등 '창조경제타운'의 분야별 멘토로 활동하기 위한 것이다.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LG 사업영역과 연관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검토를 거쳐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의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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