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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여행상품·호텔도 항공 마일리지로…색다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활용법은?

기사입력| 2018-10-30 16:03:10
내년부터 일부 항공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되는 것.

이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높다. 활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마일리지로 여행상품이나 국내외에 위치한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렌터카를 빌릴 수 있고 소액 마일리지로 상품도 구매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있다.

▶럭셔리 여행 패키지, LA호텔도 마일리지로…

항공 마일리지라고 해서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만 쓸 필요는 없다. 마일리지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호텔을 예약하고 머무를 수 있으며, 렌터카도 빌릴 수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 다양한 로고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가장 먼저 항공권과 숙박, 현지 여행비까지 모두 포함된 마일리지 투어 상품에 마일리지를 사용해보자.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의 '보너스 항공권 추천 여행지' 메뉴에서는 14일 이내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칼팍'이라는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로도 이 여행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가장 후회없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광고 문구로 알려진 칼팍 마일리지 투어는 럭셔리한 관광상품에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동남아·일본·대양주·유럽 등의 차별화된 목적지를 비롯해 명사와의 여행, 색다른 테마가 있는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예약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선호하는 비행기 좌석을 사전에 파악해 좌석 배정을 진행하고, 일반석 탑승객은 프레스티지 수속 카운터, 프레스티지석 탑승 고객은 차상위 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 라운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놓고 여행 계획도 따로 세워 뒀다면,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호텔만 이용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자. 대한항공은 최소 1만5000마일부터 최대 3만2000마일을 이용해 국내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은 물론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센터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래스 다운타운 등 글로벌 호텔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를 찾을 일이 있다면, 마일리지를 공제해 렌터카를 빌려보는 것도 좋다. 대한항공은 한진렌터카와 함께 '마일로 렌터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라운지 이용, 초과 수하물이나 특수 수하물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다. 또한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고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등 소액 마일리지 소진처를 다각화하고 있다.

▶마일리지 사용은 뭐니뭐니해도 항공권…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좌석상황도

마일리지를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은 바로 항공권 구매다.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등 좌석 등급에 맞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를 공제하는 보너스 항공권은 장거리 노선, 그것도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의 프리미엄 좌석에 사용할 때 활용도가 높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파리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려면 일반석 7만(평수기)~10만5000(성수기)마일, 비즈니스석 12만5000(평수기)~18만5000(성수기)마일을 공제하면 된다. 그러나 에어프랑스의 경우 일반석 8만~11만2000, 비즈니스석 18만~27만 마일을 각각 공제한다.

또한 인천~애틀란타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 구매의 경우 대한항공은 파리 노선과 마찬가지인 일반석 7만~10만5000, 비즈니스석 12만5000~18만5000마일을 공제하지만, 델타항공의 경우 일반석 11만3000~14만3000, 비즈니스석 25만9000~46만마일까지 공제한다

좌석 승급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반석 항공권을 비즈니스 석으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일등석으로 1단계 승급할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니, 가능하면 평수기에 사용하는 것이 알뜰하게 쓸 수 있다.

다만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수요가 높아 원하는 날짜와 항공편의 보너스 좌석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항공사들은 '영업비밀 유지' 차원에서 보너스 항공권 가능 구매 좌석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마일리지 좌석 경쟁이 높은 만큼, 일찍 예매를 시도하면 보너스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커진다.

▶마일리지가 좀 부족하다면?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 이용 가능

마일리지가 좀 부족해서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호텔 등 다양한 마일리지 소진 상품들을 이용할 수 없다면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해보자. 대한항공의 경우 가족끼리 별도 수수료 없이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가 가능하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보너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제도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회원 본인을 포함, 5인까지 가능하다. 합산 시 회원 본인의 마일리지는 모두 소진된다. 양도, 합산이 가능한 가족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까지다. 단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가족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가족 등록 신청서와 가족 증빙 서류를 준비해 홈페이지, 지점,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α'

마일리지나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업종이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7월1일 이후 쌓은 마일리지만 유효기간 10년으로 하되 유효기간이 가장 짧은 마일리지부터 자동으로 차감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연간 단위로 소멸되도록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살펴보면 연간 개념으로 날짜를 인정하기 때문에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도록 해 실제로 1년 가까이 유효기간(+α)이 더 주어진다.

가령 2009년 1월 1일에서 1월31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인 2019년 12월31일까지 유효하다.

이에 비해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18개월간 마일리지를 적립 또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도 유효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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