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위생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디치과는 지난 15일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한베문화교류센터 월드프렌즈를 통해 베트남 타이응웬에 위치한 떤로이 초등학교 어린이 및 주민 50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디치과는 1월 한 달 간 봉사단체 및 대학교 해외봉사단을 통해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의 어린이 및 주민 180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한베문화교류센터 월드프렌즈 해외봉사단을 비롯해 서울여자대학교 세계문화체험과봉사, 한양대학교 동문사회봉사단,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글로벌봉사단 등을 통해 이뤄졌다.
해외봉사단은 각 국가에서 풍선아트, 줄넘기와 공놀이 등 예체능 교육과 교실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도 실시됐다. 유디치과는 구강건강용품과 칫솔질 교육에 필요한 구강모형도 제공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 회장은 "위생관리가 미흡한 국가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스스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