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착륙사고. 사진출처=데일리메일
22일(현지시간) 보잉 737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를 일으켜 최소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 345편 보잉 737 여객기가 이날 오후 5시45분쯤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 착륙하다가 앞바퀴 착륙장치가 부숴지면서 지면에 부딪혔다.
이 여객기는 테네시주 내슈빌 공항에서 출발했으며 14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10명 정도가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여객기 앞부분이 활주로에 미끄러지면서 불꽃이 튀었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일단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나왔지만 부숴지면서 여객기가 활주로에 충돌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탑승객 일부는 사고당시 응급구조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해 늑장 출동 논란이 예상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