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이 첫 상반기 흑자 전환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매출 1169억, 영업이익 4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취항 이후 첫 상반기 실적이 흑자다.
2012년 상반기 매출 832억, 141억의 영업손실을 보였던 것에 비해면 2013년 영업실적은 엄청나게 개선된 셈이다.
흑자전환 배경은 다수의 중국 부정기편 운항에 따른 매출증대,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2대)을 통한 공급성 증대에 따른 매출증대와 직/간판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증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7-8월 성수기 매출 증대와 4/4분기 영업실적을 잘 이어간다면 2013년에는 흑자전환에 이르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총 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도쿄, 오사카, 대만,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심양 정기노선과 국내 LCC중 최다 운항 노선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