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 봉화은어축제 속으로 풍덩!
명산 청량산도립공원과 함께 세계적인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북 봉화에서 '제 15회 봉화은어축제' 가 펼쳐진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매년 80~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봉화은어축제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300억 원을 넘어서는 여름철 산업형축제의 전형이다.
축제는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인 봉화읍 내성천에는 은어(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한 어린이 물놀이장,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주제체험인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1만원 입장권(4000원 상품권 포함)을 구입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도 해준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