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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1위 뽑혀
기사입력| 2013-06-28 10:39:21
대한항공이 27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또 일본 고베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3 글로벌고객만족도(GCSI)'기업 조사에서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로 뽑혔다. 국내외에서 항공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다.
올해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고품격 서비스,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기재 고급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동북아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A380 차세대 항공기내에 타 항공사에는 찾아볼 수 없는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을 설치하여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단거리용으로 도입된 B737-900ER 차세대 명품 항공기는 현대적인 스타일의'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내부 벽과 창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해 고객에게 편안하고 세련된 기내 환경을 서비스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베트남 다낭, 케냐 나이로비, 미얀마 양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올해 3월에는 인천~콜롬보(스리랑카)~몰디브에 신규 취항하는 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2013 글로벌고객만족도(GCSI)'기업 조사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후 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명품 항공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