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세계적 항공 어워드인 '2013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Skytrax World Airline Awards 2013)'에서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Best First Class)'부문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에티하드항공은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Best First Class)' 타이틀 4년 연속 수상 외에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Best First Class Seats)'과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케이터링(Best First Class Catering)'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에티하드항공 CCO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퍼스트 클래스 모든 부문의 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한 놀라운 성과는, 에티하드항공이 선도적인 항공사로 우뚝 섰음을 입증하는 것" 이라며 "운항을 시작한 지 10년만에 스카이트랙스 순위에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는 기내 셰프의 5성급 레스토랑 스타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퍼스트 클래스 셰프는 아부다비 유기농 농장에서 공수된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 계란, 꿀 등을 이용해 고객의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음식을 준비한다.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는 에티하드항공의 펄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전담하게된 식음료 매니저(Food and Beverage Managers)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셰프 및 식음료 매니저들은 전 세계 최고 등급의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채용되어, 에티하드항공의 기내 고객 감동 서비스(Inspired Service)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전 세계 160여개국의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됐으며 6월 18일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