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편리함이 이제는 육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플을 통해 육아관련 정보를 찾는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관련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어플 선택에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육아정보 습득에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용한 어플들을 소개한다.
◈ 유아용품 실속 쇼핑에 길잡이 역할, 맘스맘 브랜드 어플
유아용품 멀티숍 맘스맘은 최근 브랜드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다양한 서비스로 엄마들의 쇼핑을 돕고 있다.
어플 내 '맘톡(mom talk)'은 맘스맘 매장 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메신저로 패션, 식품, 완구 등 전반적인 유아용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멤버쉽 카드 메뉴에서는 쇼핑을 통해 적립 및 사용된 마일리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쿠폰 메뉴를 통해 회원만을 위한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매장별 이벤트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을 일정에 맞춰 공지함으로써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맘스맘 마케팅 담당자는 "유아용품의 종류가 다양해 육아중인 엄마들도 제품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맘스맘의 어플을 통해 실속 있는 할인 프로모션과 같은 정보를 손 쉽게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맘스맘에서는 공식 어플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맘톡(mom talk)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후 해당 화면을 캡쳐해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금 1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맘스맘 홈페이지(www.momsmo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출생의 순간부터 700일까지 내 아이를 위한 육아정보 알림 어플
이지데이에서 출시한 700일 육아 도우미 어플은 출생의 순간부터 700일 동안 아이를 위한 월령별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아기의 생년월일을 입력해 알림을 설정하면 초보엄마, 아빠를 위한 맞춤 정보를 700일 동안 매일 알려주는 것이다.
아이의 신체 발달 사항은 물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육아법, 유아 레시피 소개, 배변 훈련 방법 등 유익한 육아 정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이러한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지인이나 가족에게 보낼 수도 있다.
'40주 태교 도우미 어플'도 예비 엄마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임신 주차로 알림을 설정해 놓으면 임신으로 인한 예비 엄마의 변화와 뱃속 아기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40주 동안 임신주차에 맞추어 알려준다. 또한, 태교를 위한 정보는 물론, 주차 수에 따른 건강체크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 어른들에게 유튜브가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키즈튜브
어른들은 유튜브에서 다양한 영상을 검색하고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키즈튜브'가 즐거움과 유익함을 한번에 줄 수 있는 어플로 손꼽히고 있다.
키즈튜브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애니매이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폴리, 타요, 토마스, 코코몽 등 인기 많은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한곳에 모아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터치 한번으로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만화의 동영상 링크를 걸어주는 기능 외에도 어플 내 게시판 등에서 육아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접할 수도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