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9월 4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이자 북유럽의 주요 경제 도시다. 이케아(IKEA), 볼보(Volvo), 에이치앤엠(H&M) 등 뛰어난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첫 스웨덴 취항지인 스톡홀롬 노선에는 354석 규모의 보잉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7시 1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12시에 스톡홀름에 도착하며, 스톡홀름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1시 55분에 스톡홀름을 출발해 오후 10시 2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상진 에미레이트 항공 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01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신규 취항한 이후 스칸디나비아 반도 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직항 항공편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3년 5월 현재 200대의 항공기를 보유, 전 세계 77개국 13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3년 폴란드 바르샤바와 알제리 알제에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6월에는 도쿄 하네다에, 10월에는 필리핀 클락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취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예약/발권부(02-2022-8400)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