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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물드는 화사한 소녀피부 만들기는?

기사입력| 2013-04-30 10:25:52
돌아오는 주말부터 꽃 놀이와 야구 시즌 등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푸근한 봄 날씨가 찾아 온다는 기분 설레는 소식이 들려온다. 연이은 비 소식으로 꽃구경도 채 하지 못한 커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꽃보다 아름다운 데이트를 앞두고 여자들은 로맨틱하고 청순한 메이크업에 사랑스러운 쉬폰 원피스 그리고 플랫슈즈만 준비되면 떠날 준비는 끝. 최근 투명한 메이크업이 유행한다고 하지만 이날만큼은 너무 민 낯처럼 보이기 보다는 촉촉한 피부에 러블리한 핑크빛으로 볼과 입술을 물들이는 메이크업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 잡자.

▶ 촉촉하고 생동감 넘치는 광채 피부

봄 메이크업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피부 표현이다. 진한 메이크업보다는 피부만 살짝 보정해 자연스럽고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피부톤을 깨끗하게 정리하자. 이때 페이스오일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건조한 봄바람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자외선 차단과 커버가 동시에 되는 '라비다 바이탈 리커버리 비비크림' 제품을 선택하면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편리하다. 촉촉하면서도 밀착력이 높아 생동감 넘치는 피부를 표현하는데도 적격이다. 뭉침이 없어 수시로 덧발라주면 처음 메이크업을 했을 때처럼 촉촉한 셀광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별히 100% 순식물성 제니스웰 오리엔탈 아젠다 큐어오일을 비비크림과 함께 사용 할 경우 환절기 메이크업 시 각질의 들뜸을 막아주어 매끈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메이크업은 브라운 펜슬로 점막에 최대한 가깝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눈매를 살린다. 밀착력이. 피치계열의 아이섀도우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 사랑스러운 눈매를 표현해 줘도 좋다.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립밤을 발라준 후 컨실러로 립 라인을 살짝 죽여준다. 오렌지나 핑크빛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피부에 조금 더 혈색을 더하고 싶다면 블러셔를 살짝 더해주면 된다.

▶ 화사하고 귀여운 핑크빛 패션 포인트

봄에 맞는 화사한 컬러를 사용해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헤어의 경우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변화를 주면 한결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칙칙한 무채색의 겨울 느낌을 걷어내고 화사한 분홍빛 진달래꽃을 연상시키는 핑크 컬러는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실루엣이 박시한 것보다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핏의 여성스러운 원피스도 데이트룩으로 적절한 아이템. 소매에 러플장식이 가미된 핑크 원피스는 세련되고 사랑스러운 페미닌룩을 완성시켜 준다. 화려한 원피스 색상에 맞춰 슈즈는 스킨이나 베이지 색상을 선택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핑크색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봄비가 내리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메이크업 제품 관련 문의가 많다."며 "비비크림과 페이스오일을 적절히 사용하면 촉촉한 광채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핑크색 또는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면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에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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