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5세~29세의 청년들 중 절반 이상이 영어회화 초급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영어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현실은 누구나 알다 시피 초등부 입학전부터 영어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0대의 대다수가 받는 스트레스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이다.
예전이야 토익성적만으로 높은 대기업 입사가 가능했으나 영어말하기가 중요시 되면서 토익 스피킹, 오픽같은 자격증이 있어야 취직 문턱을 넘기가 조금은 쉽기 때문이다. 이만큼 영어회화, 영어프리젠테이션 능력을 요구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테솔(TESOL)이 각광받고 있다.
테솔(TESOL)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모든 영어 영역에서 균형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교수법 과정으로 그동안은 강의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나 최근에는 테솔(TESOL)을 통한 취업사례가 일반기업은 물론 외국계 회사 및 공무원 시험으로도 이어지며 많은 대학생과 구직자는 물론 전업주부 사이에서도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테솔(TESOL) 과정은 원어민을 통한 100% 영어수업과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실기수업, 큐시트 형식의 수업계획안 작성 등을 영어로만 진행, 수업 참가자들의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의 실용영어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테솔(TESOL)과정은 보통 미국 대학교나 해외로 직접 연수를 가서 따오는 형태가 많았지만, 부산대학교 테솔(TESOL)에서는 주중반 6주, 주말반 10주의 단기 과정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립대 총장 명의의 테솔(TESOL) 자격증과, 부산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함께 수여한다.
부산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내 위치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테솔(TESOL) 과정의 입학을 위해서는 독해, writing, 인터뷰로 이루어진 테스트를 통과하여야 하며 현재 4월에 시작하는 입학생을 모집중이다.
또한 7월경에 미취학아동을 위한 어린이테솔을 개강예정에 있다. 참가신청과 입학문의는 부산대학교 테솔 홈페이지(www.tesolpusan.com)나 전화(051-510-7566)로도 가능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