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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올 겨울 가볼 만한 겨울축제 속으로!

기사입력| 2017-01-10 16:16:24
◇본격 겨울축제 시즌이 활짝 열렸다. 올겨울은 유독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며 겨울축제 개최 연기가 속출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동장군이 엄습하며 전국 주요 겨울축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시즌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 낚시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
추울수록 더 신나는 겨울축제 시즌이 활짝 열렸다. 올겨울은 유독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며 겨울축제 개최 연기가 속출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동장군이 엄습하며 전국 주요 겨울축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한민국대표축제의 명성을 지닌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해, 강원 평창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 '송어축제' 등 전국 방방곡곡에 흥겨운 겨울잔치마당이 펼쳐진다.

올겨울 가볼 만한 주요 겨울축제를 소개한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2017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17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가 14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 만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는 물론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산천어 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얼음썰매, 봅슬레이, 스케이트, 눈썰매, 봅슬레이 체험 등 다양한 눈, 얼음 체험과 흥미진진한 문화이벤트가 한가득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숙박 관광객들에게 밤낚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범운영하는 산천어 실내낚시는 예약낚시터 주말 회센터 옆에서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운영되며, 이용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 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연말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산천어 한지등과 LED등을 이용한 루미나리에가 반짝이는 환상의 선등거리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화천읍애 설치된 선등거리는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 거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드거리에서는 DJ 페스티벌, 버스킹, 파이어 퍼포먼스,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에는 반가운 손님도 찾아온다. 핀란드에서 온 산타클로스다. 13~15일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또한 축제장 내 얼곰이성에서 산타 희망콘서트도 열린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우편엽서에 '산타클로스에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 '산타할아버지께'라고 적어 보내면 핀란드의 진짜 산타가 답장을 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화천)으로 엽서 보내고 산타에게 답장 받을 수 있다. 화천 산타우체국에서 로바니에미 현지의 이색적인 엽서와 우표, 소인까지 찍힌 오리지널 크리스마스카드도 볼 수 있다.

◆2017 태백산눈축제

태백산 국립공원에서도 눈과 얼음으로 이뤄진 환상의 축제가 펼쳐진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태백의 겨울에서 열리는 '제24회 태백산눈축제'가 오는 13~22일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태백에서 만나는 3色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정존, 사랑존, 환희존 세 곳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대형 눈과 얼음 조각이 빚어낸 예술품, 새하얀 눈과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 겨울밤이 이어진다. 겨울의 낭만, 겨울의 진수를 만끽하고 싶다면 2017년 1월 첫 여행지로 태백산을 추천한다.

태백산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 속에 우뚝 서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이다. 태백산에 38점, 시내 일원 29점으로 총 67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피사의 사탑, 쥐라기 파크, 둘리, 청룡과 백룡, 쿵푸팬더, 디즈니랜드 등을 다양한 눈 조각으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에서는 극중 캐릭터 눈 조각을 만날 수 있다. 또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전시작들과 은하수터널, 눈 미끄럼틀 등이 광장을 가득 채워 눈의 왕국을 연상케 한다. 365 세이프타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눈 조각도 전시된다.

눈 위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꽝꽝 언 얼음 위에서 썰매도 타고 신나게 즐기는 겨울놀이는 2017 태백산눈축제의 필수 코스이다. 당골광장과 365세이프타운에 마련된 30m 대형 눈 미끄럼틀에서 스피드를 즐기고 테마공원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앉은뱅이 썰매를 타보는 것도 재밌다.

22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는 태백산눈꽃등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등산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태백이 자랑하는 설경 또한 등산객을 반긴다. 산세가 깊고 둘레가 넓은 만큼 눈 내린 태백의 절경은 다른 산에 비할 바가 아니다.

◆평창송어축제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송어양식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곳이다. 여름에도 서늘한 고랭지 청정수가 송어 서식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지난 1965년 국내 최초로 송어 양식을 시작한 이래 송어산지의 대명사격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평창 송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송어의 육질이 찰지고 맛이 뛰어난 데다 힘이 넘쳐 손맛도 좋다는 평이다. 평창 송어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10회 평창송어축제'가 2016년 12월 31일부터 오는 1월 30일까지 39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꽁꽁 언 얼음 위로 펄떡이는 송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평창송어축제에는 얼음낚시와 텐트낚시, 송어 맨손잡기 등 유쾌하게 송어를 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송어잡이 낚시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유쾌, 통쾌하게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하면 된다.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송어 맨손잡기'는 얼음이 동동 뜨는 커다란 수조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반바지를 입고 겨울 냉수에 걸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회와 구이, 매운탕으로 대표되는 송어요리는 탕수육, 튀김 등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다. 더욱 푸짐한 송어를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평균 수온 섭씨 7~13도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서식한다. 평창은 우리나라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전국에서 송어횟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기도 하다. 평창송어축제장 낚시터에 공급되는 송어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인데다, 가장 맛있는 무게의 송어들로만 엄선되어 있다.

제10회 평창송어축제에는 신나는 레포츠도 풍성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우래프팅, 카트라이더 못지않은 재미가 있는 얼음카트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눈과 얼음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스케이트, 전통썰매, 4륜 오토바이 등 겨울철 놀이에 회전그네, 유로점프, 미니바이킹 등 흥겨운 놀이기구들도 스릴을 맛보게 한다.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축제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에서 펼쳐지는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축제가 201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2017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현재의 시계바늘을 빙하시대로 돌려놓는다.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겨울여행 축제에서는 다양한 겨울놀이체험과 선사시대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에 푹 빠진다. 야외 화덕에 생고기를 직화로 직접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구석기 겨울여행의 하이라이트. 선사문화의 체험과 전시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실내 체험 장에서는 각종 도구 만들기, 의복입기, 주먹도끼 목걸이 만들기, 구석기 미니어처 집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컬러풀한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구석기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최전방 연천에서만 가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한다면 잊을 수 없는 겨울 연천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보성차밭 빛축제

화려한 불빛이 녹차 밭을 수놓는 '녹차밭 빛 축제'가 1월 31일까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겨울밤 전남 보성의 드넓은 녹차 밭에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오색빛깔 불빛이 눈앞에 펼쳐진다.

200만 개의 화려한 불빛이 녹차 밭을 수놓는 '녹차밭 빛 축제'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A beam of hope 이순신, 희망의 빛'이라는 금번 축제 주제에 맞게 거북선 용머리와 청룡, 장군의 투구 등 이순신을 테마로 한 빛 거리를 조성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주 무대인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올해 새롭게 오색물결 은하수터널,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용·사슴 등의 형상을 만들어낸 빛 동산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선보인다.

또 봇재다원에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 트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 트리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외에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율포 솔밭해수욕장 수변에 10m 높이의 수상 조형물인 '희망의 아침'을 새롭게 설치해 낭만적인 겨울 축제 분위기도 연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주행사장을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한국차문화공원으로 변경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했다"며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의 빛 축제를 브랜드화해 겨울철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눈꽃축제

한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2월 3~12일 대관령 송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1993년 눈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25회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더욱 각별하다. 동계올림픽 홍보관이 설치된 올림픽존에서는 올림픽 참가국 스노우맨 조각과 설상종목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대형 눈 조각과 눈캔들 터널, 눈 카페 등을 볼 수 있는 스노체험존과 2018평창음식홍보 및 체험, K컬쳐 등이 펼쳐지는 투게더 존이 마련된다. 이 밖에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스노우레프팅, 스노봅슬레이, 스노 ATV 등 겨울레포츠 체험과 이색이글루 체험, 눈 성 만들기 체험, 해설사와 동행하는 백두대간 선자령 눈 산행, 알몸마라톤 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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