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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찾을 만한 순백의 눈꽃 트레킹 명소 3선

기사입력| 2017-01-03 14:21:47
◇눈꽃천지를 걷는 기분이란 삭막한 잿빛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맛보게 한다. 설화가 가득 핀 등산로는 겨울의 낭만 속에 활기찬 새해 여정을 꾸리기에 제격이다. 사진은 태백산의 풍광.
한겨울 우리의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이 있다. 바로 '눈꽃(雪花)'이다. 눈꽃은 소담스러운 순백의 자태에 생기와 상서로운 기운까지 담고 있어서 더 매력있다. 때문에 눈꽃 트레킹은 한 해를 시작하는 즈음 곧잘 어울리는 여행 테마가 된다. 흰눈이 소담스럽게 내린 다음 날, 설화가 가득 핀 등산로를 따라 걷는 기분이란 삭막한 잿빛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특히 햇살을 받아 시시각각 채색되는 눈꽃의 자태는 화사한 봄꽃 못지않다. '뽀드득' 하얀 눈꽃 터널을 걸으며 새해 여정을 꾸릴만한 눈꽃 트레킹명소 3곳을 소개한다. 글 ·사진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가을 단풍보다 더 운치 있는 '내장산 눈꽃'

가을단풍의 명소 내장산(763.5m)은 한겨울 설경도 압권이다. 특히 서래봉, 망해봉, 연지봉 등 눈 덮인 기암고봉의 절경과 어우러진 고찰 내장사의 풍광은 한 폭의 동양화에 다름없다. 눈 내린 겨울 내장사의 정취는 호젓함 이상이다. 정한한 가람에 하얀 눈이 소담스럽게 내려 앉는 날 사찰의 고적미가 압권이다.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대웅전 앞마당에 들어 서는 사이 어느덧 팍팍한 일상은 산문 밖 딴 세상일이 된다.

전북 정읍에 자리한 내장산 일원은 유독 눈이 많다. 정읍 등 주변 평야지대에 잔설이 깔리는 경우에도 겨울 내장사 지붕과 장독대에는 언제나 하얀 눈이 덮여 있다. 평균 기온이 평지와는 4~5도 가량 차이가 난데다 습기를 머금은 서해의 찬 공기가 내장산에 열심히 눈구름을 나르기 때문이다.

설경 감상은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 '내장호' 부터 시작된다. 이른 아침 도로 옆 취수탑 언저리에 서면 상서로운 해돋이와 함께 맑은 호수에 투영된 서래봉의 설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찰 어귀 단풍터널은 눈꽃터널로 바뀌어 운치를 더한다. 고요가 깃든 포근한 눈길을 따라 산문으로 향하자면 마음도 절로 정한해진다.

내장사 스님들도 대웅전 마당에서 바라보는 서래봉을 최고의 비경으로 꼽는다. 산정이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서래봉은 그 생김새가 '써래'처럼 생겼다 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또 종무소 앞에서 대웅전과 진신사리탑을 함께 넣어 바라보는 화각, 그리고 정해루에서 대웅전 쪽을 바라보는 모습도 비경이다. 사찰 뒷마당 설경 속에 걸려 있는 빨간 홍시도 겨울 내장사의 명물이다.

절집 진입로부터 원적암, 벽련암으로 이어지는 산사 트레킹은 설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길이다. 일주문∼원적암~벽련암∼내장사에 이르는 3.6㎞ 트레킹 코스로, 쉬엄쉬엄 2시간이면 족하다. 특히 내장산의 설질이 유독 습기를 촉촉이 머금고 있어 발끝에 느껴지는 촉감이 부드럽고 푹신하다.

원적암 가는 길은 완만한 지세다. 눈꽃 터널을 따라 청정계곡수가 흘러내리고 수 백년 수령의 아름드리 비자림과 대숲의 설경과 흰눈을 이고 있는 산죽의 자태가 이어진다. 평탄했던 산길은 원적암 코밑에서 가파른 돌계단으로 변한다.

소담한 원적암을 지나 벽련암을 향하는 길은 눈꽃 감상의 최적 포인트이다. 떡을 싸는데 썼다는 떡갈나무, 참나무 중 제일 졸병 급이라는 졸참나무, 짚신 바닥에 잎을 깔았다는 신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참나무 군락지에 하얀 눈꽃이 피어난다. 또 까치집처럼 나무에 주렁주렁 걸려 있는 겨우살이의 자태도 앙증맞다.

눈꽃 감상에 젖어 만나게 되는 벽련암은 본래 내장사의 본찰이다. 절 앞마당이 전망 포인트로, 앞으로는 신선봉과 제비봉, 뒤로는 불출봉과 서래봉 등 아홉 봉우리 기암 괴봉이 연꽃잎처럼 둘러쳐져 있다. 덕분에 이 일대 산세는 무풍지대다. 그래서 내장산자락에는 유독 눈꽃이 예쁘게 핀다.

▶가족 눈꽃 여행지 '덕유산'

한겨울 멋진 눈꽃 감상지로는 덕유산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전북 무주에 자리한 덕유산 정상부근에는 겨우내 멋진 설화, 상고대가 피어난다. 탐스런 설화 사이로 펼쳐진 대간의 봉우리들 또한 운무 속 담채화를 그려댄다.

덕유산 눈꽃이 국내 최고로 꼽히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산 능선이 동~서로 이어진 것과는 달리, 덕유산의 주능선은 반도의 중앙에 북~남으로 뻗어 내렸다. 따라서 겨울철 서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덕유산 능선에 부딪히며 수시로 눈구름층을 형성해준다. 눈구름은 많은 눈을 뿌리고, 능선을 흘러 다니며 주목과 고사목, 조릿대 등에 붙어 환상적인 상고대를 형성한다.

덕유산의 눈꽃 감상 포인트는 두 곳이다. 그 첫째가 향적봉에서 바라보는 남덕유 능선으로, 주목 상고대 사이 흰 눈을 이고 있는 능선이 볼만하다. 특히 향적봉(1614m)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가야산-황매산 등 주변 산세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또 그 다음은 오두산, 비계산 등 거창, 함양 방면 봉우리의 실루엣인데, 한 폭의 담채화를 보는 듯 수려하다.

덕유산의 대표적 눈꽃 트레킹코스인 설천봉(1520m)에서 정상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향적봉~중봉 사이 주목군락지에는 겨우내 하얀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올라 환상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은 30분, 향적봉과 중봉은 20여분 걸린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가벼운 산행만으로도 눈꽃의 자태와 마주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눈꽃산행에 나설 수 있다.

덕유산 산행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뉜다. 아랫녘부터 제대로 산을 타는 코스와 무주리조트 곤돌라를 이용, 설천봉~향적봉을 거쳐 구천동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구천동 계곡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 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면 남덕유를 향해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본격 겨울산행이 부담스럽다면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향적봉~설천봉을 왕복하는 것도 괜찮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눈길은 30여 분이 걸린다. 눈덮인 구상나무, 주목 군락, 그리고 덕유 평원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눈꽃산행의 대명사 '태백산'

태백산(1567m)도 눈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의 눈 덮인 능선이며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마치 동화 속의 나라를 펼쳐 놓은 듯하다. 태백산은 이름에서 느끼는 장중함만큼 험하지는 않다. 때문에 주말이면 가족단위 산행객도 줄을 잇는다. 하지만 겨울철 등산로 곳곳이 얼어붙어 있어 아이젠이 필수다. 특히 워낙 내리는 눈도 많고 바람도 차가운 편이라 눈이 잘 녹지 않는다.

태백산의 산행 코스로는 유일사, 당골 코스가 일반적이다. 특히 눈꽃 트레킹으로는 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망경사~당골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당골광장에서는 두어 시간이면 천제단에 오르고 하산까지 다섯 시간이면 족하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에 오르면 천지가 온통 순백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욕심을 내 천제단 일출 감상도전도 산행의 묘미가 된다. 맑은 날이면 멀리 동해에서 솟아나는 장쾌한 일출을 볼 수 있다. 이즈음은 오전 7시 38분(1월 3일 기준)을 전후로 해가 뜨는 만큼, 새벽 5시 이전에는 산행을 시작해야 여명무렵부터 산정일출을 접할 수 있다.

태백산의 명물은 주목군락이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사목들이 눈을 이고 있는 자태가 볼만하다.

당골쪽 등산로에서는 단종비각, 신라고찰 망경사를 만난다. 망경사는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로, 652년(신라 진덕여왕 6)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문수보살 석상의 자태가 운치있다.

태백산은 지형상 늘 눈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장기간 건주주의보가 내려지면 설화 대신 태백준령의 설경 감상에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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