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고용노동부 주최 '2016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노사화합은 외부환경에 대응을 위한 기본 토대입니다,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및 노동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박동기 대표이사는 인사와 노무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노사화합을 이뤄 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며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에 앞장섰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2015년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발족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소외계층 초청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박동기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노사 화합과 상생은 기업이 치열한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1989년 개원이래 노동조합 출범 이후 27년간 노사 무분규를 달성하며 신뢰 있는 노사관계를 유지해왔다.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적극적 고용 개선조치 우수기업 및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매주 수-금요일 정시퇴근, 해외 테마파크 방문이 가능한 '지피지기 투어' 견학비 지급, 많은 여성사원들을 위한 'WOW(Way of Women) 프로그램' 등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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