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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트레블

<김형우 기자의 투어리즘 피플=JDC 이광희 이사장>

기사입력| 2016-12-13 15:12:29
◇지난 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수장에 오른 이광희 신임 이사장. '성숙한 개발'로 명품 제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사진=JDC 제공>
"제주의 독창적인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살리고, 그 가치를 더욱 발현해 나가는 '성숙한 개발'로 명품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수장에 오른 이광희 신임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제주를 홍콩,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JDC는 제주도에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국인 면세점 등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제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이사장은 이 같은 JDC의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와 JDC를 명품 도시, 명품 조직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다. JDC 초대 개발본부장과 부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JDC 출신 첫 이사장으로,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이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JDC와는 인연이 깊죠? 취임 소감도 남다를 텐데요?

▶2002년 JDC 초대 개발본부장을 시작으로 2005년 5월 부이사장까지 3년간 일을 했는데, 제주개발에 다시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입니다. 더불어 JDC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도 무겁고요. 그간 열심히 일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늘 제주와 JDC에 대한 애정만큼은 놓지 않았습니다.

-어떻습니까? 부이사장 재임 당시와 지금의 JDC의 모습 비교가 되지요?

▶JDC 설립초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준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년이면 창립 15주년을 맞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JDC 전임 이사장님들과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일군 성과가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無에서 有를 창조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지난 시절의 결실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맞게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할 때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성공미래를 그리던 초심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제주의 잠재력과 JDC의 역량이 합쳐지면 명품 제주를 일궈낼 수 있겠다는 큰 믿음, 기대감, 도전감이 생깁니다. 선진형 관광개발, 이른바 '성숙한 개발'이 필요한 때 인거죠.

-성숙한 개발, 어떤 의미입니까?

▶JDC가 내년이면 창립 15주년을 맞게 되는 데, 사람으로 치자면 왕성한 청소년기입니다. JDC가 좀 더 성숙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게 됐다는 의미죠. 지금껏 잘 한 점, 아쉬운 점을 잘 판단, 조율해서 나아갈 때입니다.

JDC의 첫출발 개념은 '자유'였습니다. 사람, 상품, 자본의 이동, 기업 활동이 자유로운 국제도시로 나가는 것. 홍콩,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자유도시가 목표였죠. 이제는 제주도의 매력을 담은 그 이상을 추구하자는 것입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만이 아닌 도민도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관광인프라를 향유하는 여유롭고 행복한 제주건설, 제주도다운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목표로 삼자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성숙한 개발의 모토입니다.

-성숙한 개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요?

▶성숙한 개발은 다양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우선 물리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양적개발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개발입니다. 높고, 크게 보다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참 예쁜 건물, 개발 이런 것들이죠. 제주의 콘텐츠가 반영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중요할 테고요. 이를테면 내년 문을 여는 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독특한 스토리가 원천이 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접맥시킨다든지, 제주헬스타운의 경우 제주의 자연과 환경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펴고, 제주의 자연 요법을 선보이는 장이 되도록 한다는 것 등입니다.

제주다움, 제주의 독창적인 자연환경, 역사, 문화를 살리고, 그 가치가 저감 되지 않도록 더욱 보강 되는 제주, 이것이 개발의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죠. 따라서 이제는 투자자도 선별해서 받아들일 것입니다. 제주의 가치와 특성을 존중하는 기업, 제주와 공생발전의 의지가 있는 그런 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함께 나갈 것입니다.

-그간 JDC가 제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일구는데 공헌했다는 데는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JDC의 이름값, 정체성 부각이 부족하다는 평도 듣는데요?

▶그동안의 세월은 JDC가 성장해오는데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긍정적인 일을 추진해왔고요. 그럼에도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소통의 괴리가 있었다고 일부 도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은 더 열심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잘 하고 있는 부분, 우리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주도의 역사를 따져보면 도민과의 소통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공기업인 JDC는 중앙정부나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성원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구체적으로는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이 부족하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JDC가 주로 외국자본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목적의 사업추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제주도민의 체감 만족도가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JDC 사업은 면세점 운영 수익금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사업에 모두 투자되고 있고,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도민 지원 사업을 열심히 광범위하게 추진 중입니다. 지역협력과 환원이 부족하다는 여론 또한 소통의 부족으로 인한 오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주거, 문화, 환경, 에너지자원 등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형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기여사업을 보다 체계화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정과의 관계설정도 중요하겠지요?

▶취임 후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났는데 도정 방침과 철학, 핵심 공약사업 등을 JDC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협력하는 관계, 지방자치단체인 제주도와 국가공기업인 JDC가 힘을 합쳐 사업을 일궈나가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발전과 지역의 '성숙한 개발'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할 것입니다.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 미래모습은 어떻게 삼고 있습니까?

▶제주국제자유도시는 동북아의 진주 같은 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주도의 자연,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유니크한 매력을 지닌 곳. 그래서 누구나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곳. 이런 명품 제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제주도를 이 같은 세계적인 보물섬으로 만드는데 JDC가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비록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제주를 보물섬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10년, 20년 장기적으로 가야합니다.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는 게 만만치 않겠죠? 앞으로 할 일이 많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15년 동안 역량을 키워왔고 귀한 미션을 부여 받았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껏 해온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제주도다운 국제 자유도시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 예례동 휴양주거단지 문제 해결 등의 현안도 잘 처리할 것입니다. 또한 JDC역량 증진을 위한 조직강화, 조직문화 재가동에도 공을 들일 것입니다. 특히 명품 보물섬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JDC 이광희 이사장

동국대학교 졸업,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 JDC 초대 개발본부장, JDC 부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남한산성사업단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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