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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법정법인화 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기사입력| 2016-09-01 10:56:11
문화관광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중장기 비전 선포 &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은 오는 9월 2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외부 인사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법정법인화 기념 비전선포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정법인화 기념 비전선포식 및 세미나'는 지난 5월 29일 '문화기본법 제11조의2'에 의거, 연구원이 법정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금번 법정법인화를 계기로 국책연구 공공기관으로서의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을 통해 연구원의 더 나은 길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1부 '비전선포식'에서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 법정법인화 등 연구원의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문화·관광 분야의 대표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적극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기관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12대 혁신과제 및 4대 핵심가치를 공개하는 등 보다 차원 높은 문화·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도 선보이게 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연구원 각 실장들이 문화 및 관광, 산업과 관련해 정책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계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바란다'는 주제로 정책고객 간담회도 진행된다.
김정만 원장은 "문화·관광이 국민행복과 국가 경제발전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아 가는 시점에, 우리 연구원이 법정법인 연구기관으로서 더욱 높은 사명감으로 새 출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비전선포식과 세미나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02년 12월, 한국문화정책개발원과 한국관광연구원이 통합해서 개원한 이래, 2016년 5월 문화기본법 공포·시행으로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개원 이래 ▲문화관광 국책 연구 및 정책 연구 ▲문화관광 조사통계 생산 ▲문화관광 정책사업 평가 ▲관광두레, 지역문화인력 양성, 문화관광 민간투자 등 각종 정책 사업을 주관 해왔으며, 문화융성과 관광 진흥을 선도하는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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