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박람회에서도 인기를 끈 서천김 스낵 '마로칩'.
열대야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올 여름, 시원한 맥주 한잔은 무더위를 달래고 숙면을 청하는 피서법 중 하나다. 더위에 지친 입맛은 껄끄럽기 마련, 때문에 비록 맥주 한 잔이지만 곁들일 안주 선택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
늦은 밤 시간 고소한 치킨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 가벼운 스낵이면 딱 적당할 텐데….
올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안주가 있다. 바로 명품 안주 김스낵 '마로칩'이다. 100% 국산 서천김을 네 번 구워 만든 마로칩 4종세트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데다 김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 치즈맛, 코코넛맛, 아몬드· 깨맛 등 저마다 개성 넘치는 풍미까지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마로칩은 온 가족의 간식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운맛은 술안주로 인기 있고, 코코넛맛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고소해서 더 맛있는 아몬드깨맛, 요즘 과자 사이에서 유행중인 치즈맛은 여성들이 더 즐겨 찾는다.
마로칩이 올여름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신뢰 속에 탄생한 명품 제조법이다.
마로칩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서천-보령 김이 선정되며 탄생한 경우다. 서천지역의 김양식업자, 마른김생산자, 조미김생산자들이 모여서 (사)명품김수출산업사업단을 결성하고,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주식회사'를 출범하며 수출전략식품으로 태어났다. 따라서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주식회사'는 중앙정부와 서천군의 행정적 지원을 받는 신뢰를 갖춘 기업이다.
마로칩은 일단 국내 최고급 원초인 충남 서천산 김을 사용한다.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서천은 우리나라 김양식의 최적지로 통하는 곳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과 적정 수온, 한랭 건조한 겨울바람 등 김이 생장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예로부터 명품 김 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마로칩은 이 같은 명품 김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4번 구워 만든다. 때문에 산패의 염려가 없고 바삭 고소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이는 마로칩 맛의 최고 비결에 다름없다.
아울러 자체브랜드(마로칩 4종) 외에 수협(4종), 농협(2종), 일동후디스(우리아이김과자2종), 휴럼(6년금홍삼김스낵)을 OEM 생산하여 객관적인 제품력의 검증 또한 받고 있다.
마로칩은 본래 수출전략식품(스낵김/김과자)으로 만들어졌다. 해외(쌀밥 문화권 이외 지역) 수출을 위한 김은 밥을 싸먹는 조미김 보다는 간식-안주 형태의 스낵이 더욱 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마로칩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베트남 등 동·서양 각지에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으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마로칩이 수출 말고도 내수시장에서 더 큰 잠재력을 지닌 것은 바로 대한민국 전 장병이 이미 한 번씩 맛을 본 제품이라는 점이다. 지난 해 국군장병 추석맞이 VIP 특식으로 바로 마로칩이 제공되었던 것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과 더불어 미국 농무부 USDA 유기농 인증까지 받은 마로칩은 전 세계인의 웰빙간식을 지향하는 당찬 꿈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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