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관 내정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국정기조하에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시기에 주무부처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한한, 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조 내정자는 1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 3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 직후인 오후 2시, 이례적으로 문체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 내정자는 "문화융성으로 우리 국민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우리나라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길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 준비를 충실하게 하고 의원님들의 질문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고도 덧붙였다.
조 내정자는 1991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를시작으로,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07~2008년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 겸 부행장으로 근무했다. 또 18대 국회에 입성, 문방위 등에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 정무수석비관 등을 지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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