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티어링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 대회가 6월 26일 대전광역시 서구 남선공원 풋살경기장 일원에서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주관으로 열린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기는 산림, 임도 등의 임의지점에 설치된 포스트를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찾아가며,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겨루는 경기다.
참가신청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홈페이지(www.kof.or.kr)에서 대회요강과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of1@kof.or.kr)로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으로 청소년은 무료다.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일반인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2017년 세계선수권(WOC)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총출전하는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 대회의 슬로건을 '미지의 세계, 숲속을 달리는 스포츠'로 내걸고, 증가하는 산림레포츠 수요를 고려하여 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대회로 오리엔티어링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은 다양한 산림레포츠 대회를 적극 개최해 국민이 숲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형우 문화관광전문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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