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타(Mega Wave Festa)'를 개최한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아 물놀이는 물론, 내방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대폭 강화해 워터파크의 새로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야외 파도풀에서는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신나는 음악 축제 '뮤직 아일랜드 웨이브 풀 파티'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다.
'웨이브 풀 파티'는 공연 무대가 파도풀 바로 옆에 있어 퀸젤, 가렌즈, 애프터스쿨 출신 가은 등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쇼에 맞춰 최대 2.4미터 높이의 파도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케이팝, 힙합, EDM, 8090 가요 등 매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주제로 진행되며,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특히 7월 9일과 16일에는 개그우먼이자 국제구호단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박나래가 스페셜 DJ로 참석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손님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파도풀 주변에는 실제 레이싱 대회 출전 차량인 '스톡카'가 축제 기간 내내 상설 전시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문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슈퍼레이스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내달 2일, '익사이팅 서핑대회'를 개최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 PIC 사이판 숙식권, 화장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대회는 캐리비안 베이 내 보드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서핑라이드'에서 열리며, 대회 당일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 손님 누구나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핑대회에서 앞서 이 달 25일과 26일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괌 전통 춤인 '시헤키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가장 잘 따라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PIC 사이판 숙식권'을 제공하며, 같은 기간 서핑라이드에서는 전문가의 서핑 묘기도 펼쳐진다.
또 오는 24일부터 7월 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개인 내방객을 대상으로 즉석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도 진행해 총 500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갤럭시S7엣지, 기어360카메라, 에버랜드 이용권, 화장품 등 푸짐한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돼 6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해적밴드 뮤지컬 공연 '트레저 헌터'와 '마술사 헨리의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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