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이기우 사장이 희망미를 전달하고 있다.
- 노조창립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승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노동조합(GKL노조, 위원장 전진수)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소외 가정을 위한 '희망米'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노조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GKL노조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노조창립을 기념하여 '희망米'전달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GKL 노사와 GKL 사회공헌재단은 함께 조성한 10Kg들이 쌀 2,020포를 서울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서대문, 신당, 능인, 화원 복지관을 통해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GKL이 올해까지 기증한 쌀은 4년간 74톤에 이른다.
전달식에 이어 GKL 자원봉사단은 이 곳 복지관측 자원봉사자와 함께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100여 가구에 희망미와 후원물품을 직접 배달했다. 아울러 경로당과 요양센터를 방문하여 청소와 손맛사지, 말벗 해 드리기와 같은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 '착한 어린이 도서관' 설립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지원금도 기증했다. 기증된 돈은 서울시 중구 엘림 아동센터, 도봉구 영광 아동센터, 서대문구 독립문 지역아동센터의 도서관 개보수 및 도서, 집기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우 GKL 사장은 "노조창립 10주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고자 GKL 전 임직원이 뜻을 함께 했다"고 금번 공헌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진수 GKL 노조위원장도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노조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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