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이 한국관광공사 정창수사장, 오른쪽이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
- 13일 업무협약 체결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청년 관광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은 관광분야 고용현황 파악 및 육성을 위한 자료공유, 관광분야 취업동향 및 직업정보 활용 특강 등 관광산업에서의 청년고용 정책 확산에 노력하고, 관광산업 창업·창직 공동연구 등의 장기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외래객 증가가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와 GDP 기여율 등을 감안할 때 관광산업이야말로 높은 성장잠재력과 타산업과의 융복합 용이성, 높은 고용유발효과 등을 갖춘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대안임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일자리 창출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우수 인적자원이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진중인 '청년 관광일자리 맞춤형 매칭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용정책 전문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위 사업은 금년 2월에 기획재정부의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공사에서 업계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대상별(고교생, 대학생, 청년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취업으로 연계하는 주력 사업이다. '관광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교육', '청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창조관광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관광전문인력포털(관광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이재상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 고용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적극 협력하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 "청년 관광일자리 맞춤형 매칭 교육 사업이 관광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의견이 0개가 있습니다.
숫자 및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