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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축제 속으로 떠나는 여행!

기사입력| 2016-04-26 15:42:47
여주도자기축제 도자기 인형 색칠 체험
여주도자기축제-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함평나비축제



한 지역 문화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지자체 축제도 매력 있는 가족여행 테마다. 5월 어린이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 속으로 떠나는 여정은 어떨까? 여주도자기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여주 도자기 축제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축제로 손꼽히는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소재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8회째. 주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전통장작가마에서는 축제 기간 여주 도예명장을 비롯한 도예 작가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구워낸다. 명품 여주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도예인의 집념과 열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벤트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체험형 축제의 전형이다. 무형문화재 도자기에서부터 생활도자기 전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 대표 체험행사인 도자접시깨기대회를 비롯해 도자기흙 밟기, 머그컵낚시 등 다양하다. 특히 '물레체험'을 통해 도예 작가들의 작업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특히 도자기흙 밟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부모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흙 속에 들어가 마음껏 흙을 밟고 얼굴에 칠하는 등 자연의 느낌을 제대로 받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된다.

각종 체험과 더불어 작품 도자기는 물론 생활도자기 등을 눈으로 구경하고 원하는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세련된 전시장도 마련돼 있다. 도자기 전시장에는 여주 도예명장들이 만들어낸 수작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여주도예의 참모습 또한 보여준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전시전도 준비해 도예인의 정신세계 및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륵공원에는 옛 장터분위기를 연출한 미식 촌이 형성되고, 축제 기간 동안 지역 공연단체들의 생동감 있고, 신 바람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자기축제라고해서 도자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신뢰받는 여주 농-특산물 부스도 마련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맞는다.

올해 축제에서는 여주의 넉넉한 인심까지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대형 가마솥에서 갓 쑨 도토리묵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쌉쌀탱글한 고향의 맛, 추억의 미각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연중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절에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연계관광지도 쏠쏠하다. 자연경관이 일품인 남한강변 도자기축제장 주변에는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황학산수목원, 폰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갖추고 있다. 그중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말 그대로 전화기 박물관이다. 물 전화기, 0세대 이동통신 폰부터 스마트폰까지 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유선전화, 공중전화, 군용전화기까지 세계에서 출시되었던 다양한 전화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시시대로의 특별한 여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구석기문화축제인 '제24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월 5~8일 '전곡리안의 귀환'이란 주제로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반도의 구석기문화를 포함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구석기문화를 두루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어린이날 가족 동반형 축제로 인기다.

올해는 환영마당, 연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져 구석기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놀면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렸다.

5월 5일 '인류문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석기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도장 찍기, 구석기사냥터, 구석기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대만 등 5개국에서 10개의 선사체험 및 문화, 박물관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선사문화체험, 각국의 원시-고대의 민속체험, 고고학체험, 선사체험 시연 등을 선보인다. 주먹도끼를 직접 제작해 고기를 잘라, 원시적으로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도 볼거리다. 500여 명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설치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어린이날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 031-839-2561

▶'나비야~이리 날아오너라~'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대표 생태체험 축제인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나비-곤충체험학습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온 가족 봄나들이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는 나비들의 화사한 날갯짓과 아이들의 흥겨운 탄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중앙광장 꽃밭에서 평일은 오후 2시, 공휴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5마리 정도 들어있는 나비통을 받아 하늘로 날리면 된다.

나비곤충생태관은 호랑나비를 비롯해 나비 22종 15만 마리를 볼 수 있으며, 나비 탄생관과 생태관에서는 각각 10종 1만 마리, 22종 6만 마리의 나비가 전시되어 있다. 나비의 탄생과 애벌레 생태,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 나비와 어울리는 야생화와 봄꽃 등으로 봄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농작물 및 전통과수가 전시된 친환경농업관과 파충류, 양서류 등 생생한 자연생태를 선보이는 자연생태관, 황금박쥐생태전시관, 다육식물관 등 나비와 곤충의 세계를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생생한 전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뛰어 놀면서 동물과 친해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습지공원에서 펼쳐지는 '미꾸라지잡기체험'은 빠르게 달아나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물 속에서 뛰어다니는 신나는 체험을 맛볼 수 있다. 가축몰이 체험장과 동물농장 체험장, 예쁜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다. 용두레, 무자위 등 수리 농기구가 전시된 습지공원 수리농경문화체험장에서는 책에서만 보던 농기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061-320-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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