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아르헨티나 레스토랑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최근 기성세대 사교의 장'BSAS소셜클럽'을 오픈했다.
BSAS 소셜 클럽…기성세대 '와인, 춤, 문화, 음악'으로 힐링하는 공간
국내 라틴 바의 대명사격인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와인과 칵테일을 마시면서 소통하는 기성세대의 사교장, BSAS 소셜 클럽(BSAS SOCIAL CLUB)을 최근 오픈했다.
'BSAS 소셜클럽'은 낭만의 탱고문화와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루비빛 와인향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중장년세대가 열린 마음으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 현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마디로 와인, 춤, 문화, 음악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게 BSAS 소셜 클럽 측의 설명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박유중 대표는 "우리 기성세대가 갈 곳이 별로 없어 중년들이 힐링 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절실한 때"라면서 "우리의 밤 놀이문화를 보다 소통과 사교를 지향할 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마당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BSAS 소셜 클럽'을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BSAS 소셜클럽'이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가는 사교클럽, 차별화된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편안한 사교의 장으로 거듭 날 것" 이라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새로운 강남스타일의 사교 클럽으로 품격 있게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 같은 취지를 살려 예술과 문화의 창을 통해 '행복하게 놀자(Play & Culture)'라는 모토로 지난 해 가을 출범한 '요셉의 창고' 그 다섯 번째 모임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했다.
'BSAS 소셜클럽'에서는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가운데, 탱고, 록앤 재즈와 춤, 원포인트 탱고레슨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무용수들이 열정의 정통 탱고를 시연한다. 내방객들의 공연시간에는 악기 연주와 노래도 부를 수 있다. 다양한 선택도 자랑이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직접 만든 'PINK IN' 와인(2만 8000원)에 1만 원대 가벼운 안주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하우스 와인과 맥주 칵테일은 물론 우리 막걸리도 즐길 수 있고, 원하는 경우 고급 와인과 코냑도 접할 수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7번 출구)에 자리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낭만적 열정과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라틴풍 물씬 풍기는 우아한 공간에서 부드러운 와인을 곁들이며, 열정적인 탱고를 감상하고 이색 파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탱고가 주는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일상탈출의 묘미를 맛보게 해 최근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다.
특히 이 집은 인테리어부터가 다분히 이색적이다. 은은한 조명아래 남미의 정열을 담은 빨간 타일과 안데스 최고봉 아콩카구와의 석양을 담아낸 오렌지 빛 타일이 낭만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넉넉한 공간 배치도 여유롭다. 오크통을 이용한 스탠드 테이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단체석, 탱고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프라이빗 와인셀러(150명) 등 고품격 인테리어가 우아함을 더한다. ◇'BSAS 소셜 클럽'=부에노스 아이레스 선릉점(서울 강남구 선릉로 533 / 목· 금 ·토 21:00~02:00)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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