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인력거
유커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일환
한국관광공사는 '2016 관광공사 8대사업'중 '유커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력거를 타고 서울 북촌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북촌 골목길 인력거 투어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방한상품의 단조로운 일정에서 탈피하여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전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공사 주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되었던 창조관광기업 '아띠인력거'의 북촌 골목길 인력거 투어를 소재로 북촌 한옥마을에서 전통 한옥 숙박 체험을 하게 되며, 통인시장 관광, 김치만들기 체험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가미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창조관광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작년 8월에 이어 올해 1월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6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의 부대행사로 20여 개의 창조관광기업과 중국 현지 여행업계 간 콘텐츠 교류전을 개최하였다. 그 일환으로 공사 선양지사에서 금번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대련 소재 문원국제여행사와 대련방송국, 아띠인력거 측과 사전 팸투어를 추진하고 현지 방송을 통해 모객을 추진해 왔으며, 그 첫 단체가 12일 방한했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안득표 지사장은 "금번 상품 출시는 시작단계로 우선 대련지역에서 시범 판매 후 아띠인력거의 수용여건을 감안,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고부가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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