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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지역 중소화장품 브랜드 '코스메나뚜르' 지원 사업에 박차

기사입력| 2016-04-05 10:48:0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내 중소화장품업체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JDC 공항 면세점의 '다 같이 매장'에 이어 올 봄에는 제주지역 15개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로 구성된 유통·판매 브랜드 '코스메나뚜르'를 서울소재 SM시내면세점에 입점 시키는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SM시내면세점에 입점한 코스메나뚜르 매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기울여 온 일련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JDC 공항 면세점이 2014년 가을부터 공동 매장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 입점을 본격 추진한 이래, 지난달에는 제주지역 15개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로 구성된 유통·판매 브랜드 '코스메나뚜르'가 서울소재 SM시내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지원 사업이 안착하고 있다.

JDC는 향후 서울시내 면세점, 백화점 등에 코스메나뚜르 전문매장확대를 통해 제주 화장품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명품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확보와 프로모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쏟을 계획이다. 김형우 문화관광 전문기자 hwkim@sportschosun.co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제주도내 중소화장품업체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JDC 공항 면세점이 2014년 가을부터 '다 같이 매장'이라는 공동 숍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 입점을 본격 추진한 이래, 지난 3월에는 제주지역 15개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로 구성된 유통·판매 브랜드 '코스메나뚜르'를 서울소재 SM시내면세점에 입점 시키는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이는 JDC가 제주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펼쳐온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일련의 지원사업과 브랜드 안착과정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메나뚜르'는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매장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코스메틱 전문브랜드다. 제주마유, 제주온, 더로터스, 리코리스, 유앤아이, keep 등의 브랜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JDC 김두한 홍보실장은 "올봄 SM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두산, 신세계 등 서울시내 면세점 진입과 전문매장 확대를 통해 제주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와 명품브랜드로의 성장 기반을 쌓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내 주요백화점에도 코스메나뚜르매장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홍보전시회를 지속 개최해 제주 청정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 공항면세점은 브랜드의 자체경쟁력을 키워 단독매장으로 독립시키는 한편,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메나뚜르 매장을 통해 제주브랜드의 자체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판로확보와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입점기간동안 경쟁력이 취약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등 입점브랜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 또한 갖춰 나갈 계획이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JDC의 제주화장품 브랜드 지원 사업은 제주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따뜻한 공헌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원 기업이 지속적인 매출 창출 및 브랜드 경쟁력 확보와 판로확보를 통해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늘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 'JDC'의 위상 제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JDC 김한욱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JDC 지정 면세점은 어떤 곳인가요?

▶JDC(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2년 제주도의 제주국제자유도시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개발전담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관광미항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사업단은 제주공항 및 항만에서 내국인 출입 면세점 운영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03년 매출 1000억 원을 시작으로 2015년 4,88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매장내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근무 인원만도 1,100명에 이릅니다.



- JDC가 제주도 화장품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JDC가 제주도 유일의 국가공기업으로서 제주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오던 중 최근 성장산업으로 떠오른 화장품업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내 중소 화장품기업 제품은 좋은 품질 대비 판매량이 저조한 편입니다. 판로가 없어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없으니 이로 인한 자금력 부족으로 경영난 또한 겪고 있고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이해 우선 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판로 개척 및 마케팅·홍보 분야 지원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JDC는 15년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면세점 입점이라는 판로를 제공해 기업육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 JDC면세점 내에 '다 같이 매장'을 설치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지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코스메나뚜르'라는 브랜드도 출범시켰는데요. '다같이매장'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코스메나뚜르는 제주도 중소 화장품 기업 15개 업체의 제품을 판매·유통하는 브랜드입니다. 우선 면세점 내 '다 같이 매장'에서 제주도 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매장 오픈 후 입점업체의 1년 매출이 총 5억 원에 이릅니다. 이는 제주 청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와 전국적인 유통을 추진할만한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죠. 이에 따라 분산된 브랜드를 하나의 매장으로 통합해 조금 더 수월하게 전국적 유통망을 개척하고자 판매유통 브랜드인 '코스메나뚜르'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JDC가 운영하는 첨단과학기술단지내의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펼치 있는데요?

▶입주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게 홍보및 수출 지원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JDC와 함께 사업을 벌이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파트너 기업이 보유한 해외, 국내 점포를 활용하여 판로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단지 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JDC가 운영하는 면세점에 입점 시켜 판로를 개척해주는 한편, 채용 박람회, 외국어 교육 등 전문 강좌 또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일련의 지원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각 기업이 말 그대로 '자생(自生)'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15년 면세점 운영 노하우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함은 물론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1차적으로 시내 면세점 및 백화점 입점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외 수출 프로모션도 적극 도울 것입니다. 지금 JDC가 벌이고 있는 일련의 도내 중소 화장품기업 지원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생력을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JDC의 지원에서 졸업해 자체적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홀로서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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