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를 운영했던 경북 문경시가 최근(29일) 마성면 진남역에서 철로자전거 재 개장식을 가졌다.
- 구랑리 구간 7.4Km 복선화 사업 완료 -
국내 최초로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를 운영했던 경북 문경시가 최근(29일) 마성면 진남역에서 철로자전거 재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아름다운 진남교반 만들기 모임(회장 김명수), 마성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진남역 철로자전거는 2005년 3월 개장해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철로자전거 복선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에 중단, 이후 2년 1개월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문경시는 금번 리모델링을 통해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5개역(구랑리역, 문경역, 가은역, 불정역, 진남역)으로 늘려 전국 최다 운행구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종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철로자전거 재개장을 통해 진남역 주변 고모산성, 토끼비리, 문경관광사격장, 불정자연휴양림 등과 연계 관광코스가 개발돼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번 재개장한 진남역 철로자전거는 왕복 7.4Km 구간에 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1대당(어른 4명) 2만 5000원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진남역사 주변시설 정비와 구랑리역 구간 왕복 7.4km 재개장을 통해 문경새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철로자전거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남역(054-553-8300)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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