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사진 왼쪽)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2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23일 평창동계올림픽 관광부문 관계기관 실무워크샵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와 22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평창올림픽대회 국내외 홍보를 추진하고, 관광 부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관광박람회, 국내외 대형행사,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회 국내외 홍보 협력, 친절캠페인 등을 통한 국민참여 분위기 조성 협력, 대회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 및 활용 협력, 기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그간 조직위와 협력을 통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비롯하여 국제관광박람회, 해외 소비자 행사, 언론인 초청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대회의 국내외 홍보를 전개해오고 있지만,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가 관광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관광부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공사와 조직위간의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올림픽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대회가 되고, 강원도가 아시아의 동계스포츠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직위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관계기관의 관광부문 협업과제 발굴추진을 위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는 '관광올림픽 실무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동계올림픽 개최 지자체인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관광부문 공무원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하며, 기관별 평창동계올림픽 관광부문 추진계획을 발표-공유하고, 관계기관 협업 과제 발굴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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