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중국속으로' 제작팀이 만든 책. 현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 취재한 결과물로, 중국 경제의 최근 실체를 알 수 있다.
13일 KBS신관에서 '북콘서트' 개최
요즘 우리 일상 전반에 걸쳐 경제 대국 중국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특히 관광분야는 더욱 그러하다. 중국인 여행객(요우커)의 위력은 대단하다. 우리의 관광업계는 물론 내수시장을 '들었다 놓았다' 할 정도로 막강한 위안화 파워를 발휘한다. 올해 메르스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이를 극명하게 실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KBS 다큐멘터리 '중국 속으로' 제작팀이 만든 한 권의 책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신(新) 국부론-중국 속으로' 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5개월 동안 KBS 다큐멘터리 '중국 속으로' 제작팀(임세형CP) 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만든 땀의 결정체다.
고 이태석 신부의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담은 '울지마 톤즈'를 제작-방영해 큰 국민적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구수환PD가 직접 취재에 나서 한국과 중국의 정계, 재계, 학계, 관광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났다. 따라서 내용 또한 따끈한 정보가 가득하다. 중국의 소비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한국기업은 과연 어떻게 중국 시장에 접근해야하는지 등 평소 궁금한 질문들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이 담겨 있다.
구수환 PD는 "G2 강국에서 세계 1위 경제대국을 향해 꿈틀대는 거대한 이웃, 중국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지 그 대안을 찾고자 기획했다"면서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정확히 이해하는 한편, 향후 우리의 적확한 대응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13일 오후 7시에는 '진짜 중국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KBS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북콘서트도 열린다. KBS 다큐 구수환PD,유재우 PD,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 경제칼럼니스트 정주용 씨 등의 전문가가 중국과 한국,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생하고 풍성한 얘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베가북스/KBS 다큐멘터리 신국부론 중국 속으로 제작팀 지음 240쪽,1만 4000원>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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