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직원과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대표이사 임병수)는 지난 12일과 15일 양일간 소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12일, 용인소재 '선한 사마리아 보육원'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공연과 영화 관람 등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그 중 고등학생 23명에게는 GKL아카데미에서 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또 15일에는 수원소재 유아보육원 '경동원'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뽀로로파크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GKL 송정우 대리는 "해맑고 예쁜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고 나니 마음이 깨끗해 진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GKL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소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스키캠프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스포츠,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스포츠교실 아동 30명 전원이 유도와 태권도 단증을 모두 취득하기도 했다.
정신구 GKL 윤리경영센터장은 "직원에게는 보람과 힐링, 아동청소년에게는 사랑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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