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중국의 황금연휴를 겨냥,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롯데그룹 관광 3사와 함께 유커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사진 왼쪽 첫번째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박동기 대표.
8일, 중국 관광객 유치 위해 상하이에서 호텔, 면세점과 합동 로드쇼 가져
롯데월드 어드벤처(박동기)가 롯데그룹 관광 3사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8일 로드쇼를 가졌다. 9월 중추절(9월 26~27일)과 10월 국경절(10월 1~7일) 등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각 사 대표들이 발벗고 나선 것.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8일 롯데면세점, 롯데호텔과 함께 중국 상해 페닌슐라 상하이 호텔에서 '2015 롯데 트래블 마켓 차이나'를 개최했다. 롯데그룹 관광 3사 대표는 물론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이특, 강인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과 CCTV,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40여개 매체 100여 명의 현지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9월말에서 10월초에 있을 중국 황금연휴를 겨냥해 롯데그룹 관광 3사가 갖춘 관광·쇼핑·문화·숙박 등 인프라의 우수성과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특전과 방한 혜택을 선보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한 롯데그룹 관광 3사는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과 보조를 맞춰 올해 약 6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달 외국인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200만 명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최근 상하이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에어아시아 3사와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롯데그룹 관광 3사와 함께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중국 언론사, 파워블로거 20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한 바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해외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직원 및 외국어로 된 가이드맵, 안내표지판, 메뉴판 등을 파크 곳곳에 배치하고 있으며, 해외 입장객을 위한 별도의 환영 공연을 기획ㆍ진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니즈를 파악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가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포함한 롯데그룹 관광3사가 참여한 중국 로드쇼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월 2~4일 태국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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