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나라사랑 원정대 울릉도-독도' 행사
프리미엄 김밥브랜드 '바푸리'가 스포츠조선과 함께 2015년 광복70주년, 분단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프로젝트 '찾아가는 나라사랑 원정대 울릉도-독도' 행사를 지난 9월 2~4일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실시했다.
바푸리는 소비자들과 함께 향후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민통합과 통일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행사를 기획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이 도심을 떠나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전국에 위치한 바푸리 매장에 참여를 신청한 일반 고객과 추첨행사를 통한 당첨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 호국 정신이 깃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우리 국토와 가슴 먹먹한 독도의 모습을 바라보며 새삼 애국심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행사가 일주일 연기 됐지만 울릉도-독도를 사랑하는 참여자들의 동참 열기는 뜨거웠다.
8월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에 들어선 동해의 바람은 청량함 그 자체였다. 서울 시청 앞에서 새벽 4시 출발, 버스와 배를 번갈아 타는 긴 여정 속에 높은 파도를 만나는 등 간단치 않은 여로였지만 독도를 찾는다는 설렘은 피곤함을 이겨내기에 충분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높이 솟은 울릉도가 첫눈에 들어오는 순간 참여자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원정대는 첫날 저녁 울릉군민과 독도수비대가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와 김밥 만들기를 통한 어우름 한마당에 동참했다. 행사장 한 귀퉁이에 '독도를 잃으면 나라를 잃는다'는 작은 문구가 광복70주년을 보내면서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다 .
이튿날은 상황변경으로 인해 독도방문 대신 아름다운 울릉도의 해변길, 성인봉, 나리분지 등을 찾았다. 마지막 날 원정대는 독도에 무사히 안착했다. 가슴 뭉클한 독도에서의 30분, 독도수비대장으로부터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아로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원정대는 수비대에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지속적인 노고를 부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바푸리의 박상균 전무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바푸리도 앞으로 소비자와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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