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수확체험<사진=장수군청 제공>
9월 18~20일
축제도 즐기고, 추석 쇼핑(한우-사과)도 함께 한다!
2014-2015년 전북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전라북도의 대표적 성공 축제로 발돋움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8~20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슬로건으로 네세운 이번 축제는 총 7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성한 콘텐츠가 한가득이다.
특히 올해로 3회를 맞는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는 단연 인기다. 한우의 먹이인 원형곤포를 단체로 나르는 경기로, 남-여팀 각 10명씩 출전, 200㎏, 300㎏의 곤포를 나른다. 가장 빨리 나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1등 팀에게는 나성팀 150만 원, 여성팀 100만 원 등 총 550만 원을 상금으로 준다. 참가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 접수받는다.
또 축제장에서는 맛난 장수 한우도 맛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 셀프식당 '장수한마당'에서는 축제장에서 구매한 청정 장수 한우를 시식할 수 있다.
축제의 재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적(赤)과의 동침(同寢)'도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장에서 1박2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사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텐트를 제공하고 야간 미니콘서트,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장수사과 수확체험을 비롯해 장수사과 낚시체험, 애플포차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장수군 농축산물을 직접 맛보고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우랑 사과랑 주제관과 Red 농산물 판매, 우수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등의 농축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문의:(063-350-5447 / www.jangsufestival.com)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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