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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김형우 기자의 '투어리즘 피플'=유정복 인천시장

기사입력| 2015-06-02 19:45:08
◇유정복 시장은 관광산업에 인천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한다. 인천공항, 인천항 등 대한민국 관문이 지닌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 인천을 동북아 관광의 메카로 성장 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사진=인천시청 제공>
"관광산업을 대한민국 관문,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입니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광역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경제회생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 누적된 부채에 아시안게임이라는 메가 이벤트를 치르며 얻은 일련의 부담을 덜어내고 활기찬 미래를 꾸려 보겠다는 전략이다.

'부채도시'를 '부자도시'로 만들겠노라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관광'을 인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경제회생의 대안으로 내세웠다.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오늘에 되살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 하는 한편, 복합리조트, 크루즈, 면세점 사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인프라를 토대로 인천을 국내외 관광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수장, 유정복 시장을 만나 인천의 미래설계를 들어보았다. 김형우 문화관광 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곧 취임 1년(7월 1일)을 맞게 되는 데요. 지난 1년 어땠습니까?

▶한마디로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부자도시', '명품도시'를 만들어 갈 기초를 다지기 위해 올인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굵직한 메가 이벤트 '아시안게임'도 치렀습니다. 우리 인천시민,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열심히 뛰어온 1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의 재정악화가 걱정입니다. 인천시의 경우도 만만치 않은데요. 부채 13조, 인천시의 '재정 건전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올해를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 재정의 전 방위적 구조조정을 통한 건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 전문가와 함께 여러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우선 재정난 해소를 위해 정부지원금 확충과 신규세원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6년 국고보조금은 핵심사업 위주로 선별, 집중 유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비 확보 팀을 운영 중입니다. 보통교부세(중앙 정부가 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는 올해 4,307억 원(84.2% 증액)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를 확보했습니다.

산하 공사-공단에 대해서도 도시개발 사업 구조조정 등 군살빼기를 적극 추진, 합리적 재무관리로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영평가와 인력 및 조직진단을 통해 재정 지도-감독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일련의 재정개혁 작업이 근본적 대책은 아닙니다. 시의 경제적 체질개선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산업분야야말로 인천의 미래가 달렸다고 판단하고 인천 관광공사를 부활시키고자 관련절차를 밟고 있는 등 이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오늘에 되살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 화하는 등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인천이 거느린 168개의 섬은 앞으로 인천의 보물이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잠재적 자원을 잘 살려서 인천을 국내외의 관광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인천의 경제적 파이를 키우는 선도적 발전모델로 삼을 것입니다.

-지난해 치른 인천아시안게임, 어떻게 평가하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입니까?

▶주경기장 신축문제와 국비확보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300만 시민과 1만3000여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를 준비해 온 끝에 아시안게임 역사에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최상의 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대회 최대의 목표였던 '안전한 대회'를 실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을 비롯한 OCA 45개 회원국 모두가 참여한 역대최대, 퍼펙트 대회였다는 점 역시 큰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49개 경기장의 우수한 인프라로 선수들의 풍성한 기록 달성을 얻어낸 것 또한 수확입니다.

특히 시민 참여는 성공대회의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경기 관람과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매 릴레이로 대회 흥행 저조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10월 4일) 폐회식도 주목받았습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남북관계 경색 해소 등 평화와 화합의 스포츠 축제를 지향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진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의 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주경기장 신축 등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재정이 투입되고 이것이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반성할 대목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시설 등의 활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요?

▶아시안게임 동안 건설된 인천의 체육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화 시켜 나가는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앞으로 인천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서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 중 하나가 신설 경기장 운영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고, 시민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 공청회를 거쳐 5월초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추진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향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경우 실내 일부공간에 대형 할인점, 복합 영화관, 웨딩홀 등의 수익시설을 우선 유치하고, 외부 공간에 아시안게임을 테마로 한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인천의 명소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학-남동-계양경기장은 외부 공간을 활용해 경기장별 콘셉트에 적합한 체육-문화-체험학습 등의 테마파크와 수익시설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언급하신 것처럼 전문가들은 인천 경기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관광산업'을 꼽습니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 관광도시로서 대단히 큰 매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정작 인천 시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은 많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체류형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게 시급할 텐데요. '한류 테마공연장', '시내 면세점' 유치 등과 같은 구체적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요?

▶그렇습니다. 우리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 등을 거느린 대한민국의 관문입니다. 우리 시가 대한민국의 대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국제공항 환승관광, 크루즈관광 등 고부가가치 신규 관광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동구 만석동 일원에 작약도(물치섬)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관광호텔-콘도 등 후생복지시설과, 요트장 등의 해양레저시설을 구비한 국제적인 수준의 복합관광 휴양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바라던 인천 최초의 시내면세점(주식회사 엔타스)도 지난 5월 구월동에 개장 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1호 시내면세점에 그치지 않고 제2호 시내면세점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인천여객터미널 신항의 개항에 맞춰 항만면세점도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세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정책수단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특별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은 있습니까?

▶지난 해 중국인 해외관광객은 1억 명을 넘어섰고, 그중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6백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천시도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목표를 40만 명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전략상품 개발 및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등 적극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소품 및 조형물 등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으며, 한류드라마의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과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결합한 독창적 스토리텔링 결합상품을 개발하여 운영 중입니다.

특히'K-POP 한류관광 콘서트','비밥 공연','음악 불꽃축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등 타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악 콘텐츠 관광 상품을 상설화하여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는 등 '체류하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북아 크루즈산업이 뜨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카지노 크루즈 선을 띄울 것이란 소식도 들립니다. 인천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2013년 137만 명 수준이던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은 2020년 7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에도 최근 5년간 크루즈 입항 횟수 5배, 관광객 수는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미 크루즈 입항 신규선석을 확보(인천신항, 북항)하여 금년 120항차 내외의 크루즈가 입항 예정이며, 15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인천 신 국제여객터미널은 2017년 준공-개장됩니다.

현재 단순 기항형태인 인천항을 모항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인천 연고 국적선사를 유치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또 공항과 연계한 Fly & Cruise관광 활성화, 항만 면세점 유치, 한-중 정기크루즈 항로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동북아크루즈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인천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큰데요. 카지노 복합리조트, 마냥 장밋빛만은 아니라는 평가도 따릅니다. 해외투자자들이 궁극적으로 오픈카지노(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겨냥하며 투자한다는 의구심이 그 하나이고, 이미 동북아지역에 대형카지노가 포화상태로 시장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 그리고 중국의 정책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현재 미단시티에는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국제업무지구에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2017년 운영을 목표로 건설중입니다. 특히 중화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글로벌 재벌그룹인 쵸우타이푹(CTF) 그룹과는 지난 2월 12일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한편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복합리조트는 내국인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현행 관련법(관광진흥법,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서도 외국인전용 카지노만이 허가되고 있으며, 정부도 오픈카지노에 대한 불허입장을 재차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주변국(중국 등)의 상황에 따라 영업에 일부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복합리조트 산업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비 활성화 및 내수 진작 등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관광산업입니다.

동북아지역에 대형카지노가 포화상태로 시장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공항, 항만 등 압도적으로 우월한 교통인프라와 타 관광자원과 결합한 복합리조트 추진 등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인천관광공사가 부활하던데요? 과거 인천관광공사 운영에 여러 문제가 따랐죠.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나갈 계획입니까?

▶인천은 비행기로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49곳에 달하고, 국제공항 및 여객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의 중심지로서 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굴뚝산업으로 대표되는 생산-제조업이 사양화 되는 상황 속에서 세계의 전반적인 소득수준 증가는 관광-레저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도시개발 사업에 맞춰 설계된 현 조직 시스템 내에서 급변하는 관광환경 및 현장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취임 이후 관련 용역을 실시했고, '시민 공청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협의와 설립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사설립 조례를 입법예고 중에 있습니다.

요컨대, 재 설립되는 인천관광공사는 흩어져 있는 관광 업무를 일원화하고 각종 관광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례 및 정관 제정, 설립등기 및 설립보고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차질 없이 인천관광공사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만의 가치 창조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아울러 향후 인천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입니까?

▶지난 달 20일, 우리 인천시를 홍보하고 중앙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마련했습니다. '인천, 국회 상륙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하게 열린 행사를 통해 우리 시는 역사와 문화를 통한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전국에 역설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시는 유난히 최고(最古)-최초의 역사 및 문화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화 하여 인천만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원들도 상당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인천시는 고인돌에서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인천의 역사자원은 물론, 바다-아라뱃길-168개의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 하여 인천만의 가치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인천 인물 발굴-관리'도 추진하고 있는데, 문화-체육-예술-산업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인천 인물 발굴을 통해 인천인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게 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천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통해 지역 정체성의 확립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인천 출신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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