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역사공원 조감도.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로 개발하는 '제주 신화역사공원'
제주와 세계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테마로 하는 한국형 복합리조트가 지난 12일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리 일원 398만 5601㎡의 부지에 들어서는 신화역사공원은 휴양, 식음, 쇼핑과 위락이 어우러진 4계절형 복합리조트 단지로 제주관광의 거점이자 경제 동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총사업비 2조 6042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리조트 리조트월드 제주는 251만9000㎡ 부지에 페르시아-히말라야-잉카-이집트 등 동서양 신화-역사-문화를 반영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쇼핑몰, 면세점, 세계음식테마거리,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카지노 등을 갖추게 된다. A지구에는 세계 신화를 주제로 한 월드테마파크 및 호텔, MICE시설, 워터파크 등 복합리조트가 조성되고, R지구에는 동양의 대표적 도시의 신화-역사, 문화 테마거리 및 휴양리조트를 조성한다. H지구는 세계 식음문화테마관 및 유로피안 스타일의 신화-역사, 문화 테마거리 및 휴양리조트 등이 들어선다.
또 JDC가 별도로 추진 중인 신화역사공원 J지구(27만5000㎡)에는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JDC의 직접투자 및 민간투자자 공모를 거쳐 신화역사 문화단지 조성사업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J지구에는 제주 신화-전설 탐방로, 제주 및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국가기록원 등 국가기관 분원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에는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테마박물관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호텔이 운영 중에 있다. 복합리조트는 2018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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