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395의 푸아그라
특급호텔의 뷔페식당이 최근 고급화되면서 예전에는 뷔페식당에서 좀처럼 맛볼 수 없었던 고가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세계 3대 진미중의 하나로 꼽히는 프아그라 요리(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395)에서부터 로브스터 구이(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양중심갈비(서울 웨스틴조선 아리아), 참다랑어 아까미살(콘래드 서울 제스트), 불도장(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까지…. 특급호텔 뷔페의 특급메뉴를 소개한다.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밀레니엄 서울힐튼
최근 오픈한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세계 3대 진미(거위간요리, 캐비아, 송로버섯)'중의 하나로 꼽히는 '구스리버(거위간 요리)'를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다. 통상 호텔가의 프랑스 요리 전문식당에서 50,000원(120그램 당)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뷔페식당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고급요리임에 분명하다. 프랑스 요리 전문식당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조리되는 특급중의 '특급 뷔페요리'이다. 카페 395 (02)317-3062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전문 셰프들이 일식과 양식을 비롯하여 8개의 라이브 섹션에서 20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과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라세느의 대표 인기메뉴이자 최고가의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는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 저녁에 제공되는 '로브스터 구이'다. 미국 메인주에서 포획, 급냉한 로스브터를 공수한 뒤 그릴에 구워 불맛을 입히기 때문에 신선한 로브스터의 맛과 그릴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라세느 이용 가격은 주말 저녁 성인 요금 기준 9만 9200원으로 세금과 봉사료 포함이다. 라세느 02-317-7171~2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그릴 코너의 양갈비를 들 수 있다. 아리아의 양갈비는 양갈비중에서 어깨갈비가 아닌 중심갈비(Lamp Rack)를 써서 더 연하고 지방도 더 적은 것이 특징이다. 호텔 내 라이브 스테이크 하우스 '나인스게이트 그릴'에서 일품요리로 KW103,000에 판매중이다. 아리아 (02)317-0357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에서는 일식섹션에서 최상급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의 아까미(등살) 부위를 신선한 초밥과 회로 제공한다. 보통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참치회로 참다랑어의 아래 등급인 눈다랑어를 쓰는데 반면, 제스트에서 횟감으로 쓰는 참다랑어는 살살 녹는 맛과 크기 그리고 희소성이 높은 최고급 참치 어종이다. 신선하고 질좋은 생선회와 초밥은 제스트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배한철 총주방장의 주도하여 진행되는 '로컬 푸드 프로젝트' 를 통해 산지에서 경매를 통해 들어오는 전복, 자연산 해산물, 송이, 오골계, 약초 등을 활용하여 정성스럽게 조리한 불도장이 제공된다. 불도장의 경우 육수를 만드는 기간만 이틀이 소요되며, 마르코 폴로에서 아시안식을 담당하는 셰프가 직접 조리하여, 전통 중국식 불도장의 향연을 맛 볼 수 있다. 그랜드 키친 (02)559-7608~10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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