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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여름 겨냥 '이색 메뉴' 선보여
기사입력| 2025-07-02 12:01:30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도 이색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2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카페1847은 리얼수박주스와 프리미엄 밀크쉐이크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얼수박주스는 잘 익은 수박을 갈아 만들어
진한 수박 본연의 맛과 시원한 슬러시 질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밀크쉐이크 4종은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담았다. 플레인 밀크쉐이크, 딸기 밀크쉐이크, 커피 밀크쉐이크, 돼지바 밀크쉐이크 등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선명희피자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세트조합을 선보였다. 파인애플 과즙과 크림이 조화를 이룬 스윗크림파인피자와 크림을 활용한 꽈배기 디저트다. 지친 입맛을 깨워주는 여름 피자의 대표 조합이라는 게 선명희피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명희피자는 빵끝인 에지까지 토핑을 가득 채운 데다 피자 한판당 포장 할인 5000원을 적용해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치킨은 닭목살을 활용한 치킨 메뉴 '페퍼스넥(Peppers Neck)'을 출시했다. 기존 후라이드·양념치킨의 틀을 깨는 시도로, 닭에서 1%만 나오는 특수부위 '닭목살'을 메인으로 활용한 메뉴다. 바삭한 튀김옷 속에 감춰진 쫄깃한 식감과 후추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치킨의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페퍼스낵은 '우리동네 치맥맛집' 슬로건에 맞춘 치맥 특화 메뉴라는게 호치킨의 설명이다.
죽이야기는 건강에 좋은 순두부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내놨다. 문어와 한우가 각각 들어간 순두부문어죽과 순두부한우죽 등이다. 죽이야기의 특제 육수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완성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거나 가벼운 한 끼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다. 죽이야기는 또 이들 메뉴를 한 가지 맛이 아닌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특제 양념장을 함께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