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중앙회 및 지회 회원사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1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중앙회 회원사 및 산하 분과위, 지회, KFCEO 과정 총동문회·원우회 등이
1억 473만원(총 65건)을 보내왔다. 봉사위원회(위원장 김인규 다비치안경체인 회장) 주관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진행된 모금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단 등 회원 56명과 봉사위원회, 청년강소회, 상생파트너위원회, 여성회, 우정회, 산악회 등 협회 산하 분과위,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광주전남지회, 충청권지회 등 전국 각 지회, KFCEO 총동문회 및 12기 원우회 등이 참여했다.
지난 4일 협회 중앙회 및 지회 회원 20여명은 대피소인 안동다목적체육관을 찾아 밥차를 운영하고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와 물품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청춘꼬마김밥을 운영하는 장아연 아연푸드 대표가 직접 밥차와 비빔밥 220인분을 이재민 대피소와 안동소방서에 지원하고, 안혜숙 레이디플라워 대표,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 김병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중앙회·지회 회원들과 사무국 직원 20여명이 배식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대경지회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울경지회도 7일 굿네이버스와 기부금 전달식과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대형 재난으로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매우 커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해 주셨다"며 "이재민 여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복구에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