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금융결제원과 데이터 인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업무협약은 데이터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에서 진행됐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상대 기관에 파견해 금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발굴, 금융서비스 고도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담당 직원을 직접 협약 기관으로 보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인재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