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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기사입력| 2024-11-15 22:30:55
삼성전자가 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0조원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다.
삼성전자는 "3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7조원 어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