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추석을 맞아 지난 11일일 강원 원주보훈요양원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행복의 버거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지역사회에 기여한 이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12년간 소방관과 군인,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 약 25만 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해 왔다. 원주보훈요양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2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양원을 찾아 버거와 음료 각각 360인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기분 좋은 순간'을 함께했다.
맥도날드 원주단계DT점과 원주단구DT점을 운영하는 김선주 가맹점주는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처럼 1년 365일 이웃과 사회에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사회복지사 고객의 사연을 받아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운보원을 방문해 행복의 버거를 제공했고, 지난 8월에는 전남 진도군의 섬 조도를 찾아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도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전달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