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레종 이오니아 3 in 1(RAISON ionia 3 in 1)'을 지난 9일 공항 면세점에 한정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항 면세점 전용으로 출시된 한정판에는 '레종 이오니아' 신제품 3종이 1보루에 담겼다. 오션 블루(Ocean Blue) 4갑, 미스틱 퍼플(Mystic Purple)·썸머 레드(Summer Red) 각 3갑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보루당 31달러다.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총 5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레종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4% 함유되어 있다. 냄새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휘바',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콜드 락 기술(Cold Lock Tech)로 시원함을 강조한 '레종 휘바 아이스 툰드라'를 출시했다.
공정호 KT&G 레종팀장은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레종 이오니아 3 in 1'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