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7월 31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22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판소리 명창 전인삼이 초대, 그의 소리 인생과 함께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과 매력을 나눈다. 전인삼 명창은 남원 출신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거장 강도근 명창 문하에서 배운 소리로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과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서는 판소리와 다른 느낌을 지닌 전통 성악 정가를 장명서 가객과 그의 팀이 선보인다. 장명서는 정가를 계승하며 현대 음악과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다담'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예원당 로비에서 관객들이 향긋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 운영한다. 국립민속국악원 측은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