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가 17일 AOA 'ELVIS(엘비스)' 옥션을 오픈, 해당 옥션 이후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옥션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5세대 대표 걸그룹 AOA의 데뷔곡인 'ELVIS'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증권 2500주의 옥션을 진행한다. 발매 13년차임에도 최근 4년간 꾸준한 저작권료 추이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옥션 시작가는 1만7000원으로, 시작가 기준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시된 ELIVS의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은 12.6%다. 시작가의 +30%에 해당하는 상한가(22100원)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7월 들어 정효빈 '몇 번의 이별', AOA 'ELVIS'까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 10%대 곡들의 옥션을 연이어 선보인 뮤직카우는 7월 24일부터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스페셜한 옥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17일 공지를 통해 작년 9월 첫 발행된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기념하는 사전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 옥션 라인업, 포인트 지급,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 기념 사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옥션에서는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최근 1년 저작권료 수익률 14~20%대의 초특가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투자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들이 최대한의 수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옥션을 준비했다"며 "음악과 투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