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휴대 편의성과 그립감을 강화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서울 주요 편의점과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 릴 온라인몰로 확대한다. 9일 KT&G에 따르면 릴 에이블 2.0은 지난달 26일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 처음 출시됐다. 7월 10일부터 서울 지역 주요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8510개소와 전국에 있는 릴 스테이션 525개소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릴 공식홈페이지의 온라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으며,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모드가 장착돼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한다. 사용전 예열시간 20% 단축,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적용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총 4가지로 판매처별 구매 가능한 색상이 다르다. 릴 미니멀리움의 경우 4가지 색상 모두 구매할 수 있고,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코튼 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릴 에이블 1.0 제품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를 반납하면 3만원 할인 보상 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