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이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창립 이후 30여 년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보람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ESG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사회공헌기업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사회공헌 시상식 중 하나다.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LG전자, NH농협은행, 대한항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 수상했다.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토대로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 중이다.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의 재능기부 및 헌혈 활동이 대표적이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헌혈나눔에 동참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운동 확산도 독려 중이다. 보람그룹은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인천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 역시 진행하고 있다. 혹서기나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명절음식을 나누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보람그룹은 CSR 관점의 사회공헌을 ESG 관점으로 확대해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사회공헌기업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와 기업, 고객이 상생하는 ESG 관점의 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고객 관점의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