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서 공감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의 에듀테크 청사진을 제시한다. 공감기능은 LG전자가 고객관점에서 재정립한 AI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감지능(AI)의 차별적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 등이다.
29일 LG전자는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한 미래 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설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리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래교육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럭스로보, 웅진씽크빅,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교육 설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설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