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광훈 강원랜드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강원랜드가 18일 한국마사회와 '불법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협약은 불법사행행위로 인한 도박중독 등 국민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사행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관련 상호 정보 교류,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합동 홍보활동 등 불법사행행위 근절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다양한 형태의 불법사행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합법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결과물도 공유한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은 "최근 나날이 지능화 되고 다양화 되며 확산되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사행행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